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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자 뜻? 인조가죽 천연가죽 차이-인조가죽 종류-천연가죽 종류-소가죽 종류-천연 가죽 자료 정리- 인조가죽 천연가죽 구별법-2편모리스 코리아 가죽공방 제품 2020. 2. 1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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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방법에 따른 가죽의 특성
가죽 종류
<인조가죽>
초 극세사를 짜 만든 부직포에 색을 입히고 코팅하여 가죽느낌처럼 만들어 낸 것을 말함. 내구성이나 질이나 천연가죽에 비할 바가 못 됨.
PU - 소가죽에 접근한 인조가죽. 인공적 느낌의 소재로 촉감과 내구성, 안락함 등의 부분에서 천연가죽에 비해 떨어지지만 가격이 저렴. (인조가죽 중 가격대 가장 높음) 디자인을 원하는 대로 쉽게 제작가능. 내장재는 일반적으로 인조가죽(레자)보다는 튼튼한 제품으로 사용.
PVC - 가격이 PU제품에 비해 저렴하거나 가제게, 안정제와 같은 인체유해성분으로 만들어지고 연소 시 다이옥신이 생성될 수 있으며, 내구성 또한 낮음.
<합성가죽> : 합성피혁
섬유에 폴리우레탄 PVC를 코팅해서 발포기공 or 합포가공 등으로 가공한 것. 인조가죽을 여러 가지로 합성하여 만들기도 하여 합성가죽이라고도 한다. 내구성이나 질이 천연가죽보다는 떨어지지만 겉보기엔 천연가죽과 매우 유사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 육안으로 구분하기 힘들다.
<면피가죽 vs 스플리트 가죽>
내피는 소가죽 소재로 도축한 소의 가죽은 1cm 정도의 두께로 제품을 만들기에는 두껍기 때문에 면피가죽과 스플리트 가죽으로 나뉨. 피부 층이 있는 쪽의 3~5cm 두께로 면피를 만들고, 나머지를 스플리트 가죽으로 만들게 된다.
[스플릿(split : 속피(내피), 코팅가죽, 도꼬)
인조가죽에 흔히 사용하는 유성 성분의 폴리우레탄을 가죽 무늬가 찍혀 있는 시트지 위에 넓게 뿌리고 가죽을 올리고 압차기를 이용해 가죽 무늬를 만드는 방식. 디자인은 인조가죽처럼 다양하게 나오기 어렵다. 면피, 물소가죽보다 가격대는 낮다. 천연소가죽(면피, 외피)보다 무늬가 가지런하다. 대부분 제작방식은 콤비(앉는 부분 소가죽 + 소파 뒷부분, 아랫부분은 인조)로 제작을 많이 한다.
코팅하는 필름에 따라 다양한 색감과 무늬를 만들 수 있다. 가죽이 매끈하여 깔끔해서 외관상으로는 좋은 가죽이라 할 수 없다. 가공과정 중 가죽과 처리 부분이 뜰 위험이 있다.
[천연가죽(leather : 면피(외피), 피그먼트)]
동물의 실제 가죽으로부터 만든 가죽이다. 가죽 중에는 최상의 퀄리티를 가진다. 그러나 명품브랜드의 합성인조가죽이 국내저가브랜드의 천연가죽보다 더 비싸기도 하며, 제작과정의 기술에 따라 완성품의 질이 천차만별이므로 쉽게 무엇이 좋다고 단정 짓기 힘들다.
면피가죽의 목, 배 부분은 주름이 크고 많으므로 소파 옆, 밑, 뒷부분 등에 사용한다. 등, 허리, 엉덩이 부분은 가죽이 매끈해서 주로 소파의 옆쪽에 사용된다.
가죽의 원형을 보존해 약간의 가공처리를 하고 수성 안료를 소량 뿌려 염색한다. 염색 상태가 앞뒤로 고르며, 가죽의 질감은 포근하고 안락하며 통기성, 보온성이 높다. 단점은 변색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변형이 일어날 수 있다. 가공방법에 따라 피그먼트, 세미 에날린, 에날린으로 나뉜다.
암소의 가죽은 부드러운 반면 표면이 약하기 때문에 주로 의류용으로 많이 쓰이고 수소의 가죽은 표면이 강하기 때문에 가죽소파와 카시트, 핸드백, 신발로 많이 사용된다.
세계 최고의 원피는 미국 텍사스 산 가죽.
특히 생후 2-3년 된 비육우의 건강한 원피가 최상급이다. 그 뒤를 이어 뉴질랜드, 러시아, 파키스탄의 황소와 물소 등도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좋은 가죽은 부드럽지만 질긴 가죽이어야 한다.
사람의 피부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가죽일수록 좋은 가죽으로 평가된다.
천연 면피가죽은 인체에 무해하고 집먼지 진드기가 생길 위험이 적고 때가 잘 타지 않는다.
<롤가죽 - 가죽가루를 부직포의 앞면에 부착한 재생가죽>
면피와 내피 등 가죽을 재단하고 남은 가죽을 재가공하여 압축 후 위에 수지를 입혀 소가죽처럼 나오며, 두께는 소가죽보다 얇다. 하나의 가죽으로 만들어낸 가죽을 말한다.
구분 방법 : 판매점에서 소가죽이라고만 표기한 제품일 경우 안쪽을 보면 가죽의 뒷면이 까칠한 경우 확률이 높다.
<물소가죽>
보통 버팔로 가죽을 많이 사용한다. 통가죽방식으로 제작. 면피보다는 투박하며, 가죽이 두꺼워 갈라짐의 정도가 낮다. 기다시(나무틀이 밖으로 나온 제품)제품에 많이 쓰이며, 가죽 값은 면피와 비슷하다. 느낌은 빳빳한 느낌이 들며, 부드럽게 나오지는 않는다. 물소는 열대 우림 지방에서 성장한 소이므로 표면의 강도가 비교적 약한 특징이 있다.
* 가죽의 모공
스플리트와 롤 가죽은 유성 성분의 우레탄이나 아크릴과 같은 화학물질로 필름 코팅을 하기 때문에 통기성과 내구성, 보온성이 없다. 이는 가죽의 모공을 막아버려서 땀을 흘리면 가죽이 흡수성이 없어서 소파표면을 찐득찐득하게 한다. 이에 비해 면피가죽은 모공이 열려있어 이런 단점이 없다.
* 천연가죽의 제작과정
1. 동물의 원피(생피, 가죽, 피부) 확보하기
동물 몸의 단면(털+표피+진피+피하지방+근육+뼈)에서, 원피(털+표피+진피) 부분만을 벗겨낸다.
2. 석회작업 및 탈모작업하기
석회를 넣은 물에 원피를 담궈, 털과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한다. 그 후 기계작업으로 표피를 제거한 후, 몇 가지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진피층만을 남긴다. 단 모피를 만드는 경우에는 털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게 한다. 진피는 다시 진피 상부 층이 유두층(=은면층)과 진피 하부층인 망양층으로 나누어진다. 은면층은 겉감가죽, 망양층은 안감가죽이 되게 된다.
3. 무두질하기(=tanning, 태닝, 유성공정)
가죽공정의 꽃으로 무두질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가죽의 퀄리티도 달라지게 된다. 무두질이란 진피에 화학적 및 기계적 처리를 가하여 부드럽고 질긴 유피(=최종적으로 제품으로 만들 때 쓰이는 가죽)로 만드는 과정을 말한다. 태닝(무두질)의 방법에 따라 크롬 태닝, 베지터블 태닝(탄닌 무두질이라고도 함), 오일 태닝, 알루미늄 태닝 등 여러 가지가 있다. 크롬 태닝이 가죽시장의 80% 이상으로 대부분이다. 퀄리티는 크롬 태닝보다 베지터블 태닝이 좋으나 훨씬 오래 걸린다. 크롬 태닝의 방법은 준비된 생피(진피층만 남긴 가죽)을 크롬염이 들어가 있는 회전하는 드럼통에 넣어 생피의 모든 방향에 크롬염이 침투하게 한다. 하루 정도 걸린다.
3. 건조 및 가죽 늘리기
무두질하여 무두 용액이 생피에 골고루 침투하여 질기고 부드러운 성질의 가죽으로 만들게 되면, 드럼통에서 빼낸 후 건조시킨다. 그 후 뭉쳐진 가죽을 밀러를 통과시켜 얇게 늘린다.
4. 염색 및 마무리 과정
건조시킨 가죽은 염색 후 다시 재건조하고 마무리 작업을 통해 최종적으로 출하직전의 상태로 완성이 된다.
5. 최종적인 유피 출하
최종적으로 제품 가공이 가능하게 된 가죽을 유피라 하고, 유피는 출하되어서 각종 용도에 맞게 제품으로 제작된다. 참고로 피혁이라는 단어는 유피와 생피를 모두 아우르는 가죽을 지칭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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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 가죽의 종류 ]
<동물 크기에 따른 분류>
1. 하이드(hide) : 성숙하고 큰 동물의 가죽
ex) 어른 소, 말, 낙타 등
2. 스킨(skin) : 큰 동물이더라도 새끼의 가죽이거나, 작은 동물의 가죽
ex) 새끼 소, 말 or 산양, 양 등
<동물의 종류에 따른 분류>
1) 소가죽
1. 카프 스킨(calf skin)
생후 6개월 이내의 송아지 가죽. 소가죽 중에 가장 부드럽다. 소가죽 중에서는 최고급으로 친다. 고가의 피혁제품에 많이 사용된다. 샤넬, 프라다, 발렌시아 등의 고급 핸드백, 구두, 의류에 사용.
2. 킵 스킨(kip skin)
생후 6개월~2년 이내의 소가죽. 카프보다 감촉이 떨어지고 질기고 두꺼우며 거칠다. 그러나 그만큼 강도가 좋고 가공이 쉽다. 카프스킨과 마찬가지로 핸드백, 구두, 의류에 사용.
3. 캘빈 하이드(Calvin hide)
생후 2년 이상 된 출산 경험 없는 암소가죽. 킵스킨과 스티어하이드의 중간제품으로, 카우하이드보다는 상급의 가죽이다.
4. 카우 하이드(cow hide)
생후 2년 이상 된 출산 경험 있는 암소가죽. 두껍고 질기다. 베지터블 태닝을 거친 가죽은 가방이나 벨트로 사용하고, 크롬 태닝을 거친 가죽은 핸드백이나 구두 등에 사용한다.
5. 스티어 하이드(steer hide)
태어난 지 6개월 내 거세한 후 2년 된 숫소가죽. 카우하이드보다 더 두껍고 질기다. 대신 강도는 매우 우수하다. 가죽제품 중 유통량이 가장 많다.
6. 불 하이드(bull hide)
생후 3년이상 된 숫소가죽. 소가죽 중 가장 두껍고 질기다. 신발 밑창 등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소파, 자동차의 시트 등에 사용된다. 소파는 대부분 불 하이드로 만들어졌다고 보면 된다. 다른 가죽은 효율성이나 실용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7. 버팔로(Buffalo)
물소가죽. 소가죽보다 엉성하고 털구멍이 크고 흠이 많다. 거친 느낌의 가죽이다. 물에도 쉽게 얼룩지고 색이 묻어나기 쉬운, 질이 좋은 가죽은 아니다. 소파에 주로 사용되는데 '같은 등급'이면 소가죽보다 가격이 싸고 질이 낮다. 버팔로 가죽이라고 더 비싸게 받는다면 사기
2) 양가죽
1. 램 스킨(lamb skin)
어린 양가죽. 얇고 부드럽다. 그러나 내구성이 약하다. 장갑이나 지갑에 사용한다.
2. 키드 스킨(kid skin)
어린 염소가죽. 램 스킨보다 질기지만 소가죽보다 부드러워 의류나 핸드백에 사용한다.
3. 고트 스킨(goat skin)
산양가죽. 감촉이 매우 좋고 얇고 부드러우나, 강도와 내마모성이 떨어진다. 구두표면, 핸드백, 의류 등에 사용된다.
3) 기타 동물 가죽
1. 피그 스킨(pig skin)
돼지가죽. 싸고 실용적인 소재의 저가 가죽. 마찰에 강하다. 표면이 예쁘지 않아서 대부분 스웨이드 가공을 한다.
2. 호스 스킨(horse skin)
말가죽. 말가죽은 전체적으로 조직이 거치나, 예외적으로 부드러운 엉덩이 부위를 탄닌 무두질한 코도반(cordovan)은 질기고 튼튼해 구두나 가방 등에 쓰인다.
3. 밍크 모피
족제비 과에 속하는 동물로 유럽 밍크와 아메리칸 밍크가 있다. 밍크는 가죽보다는 모피로 이용되는데, 밍크 모피는 매우 고급으로 취급 받으며 부드럽고 질이 좋다.
4. 캥거루 가죽
튼튼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가죽 중에 고급으로 분류된다. 고급신사화, 스포츠화 등에 사용된다.
5. 타조 가죽
매우 질기고 튼튼하며, 염색이 잘 된다. 사용할수록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며 광택이 난다. 표면에 깃털이 뽑혀서 오돌토돌한 돌기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죽 중에 고급으로 분류되며 비싸다.
4) 파충류 가죽
1. 악어 가죽
예로부터 고급가죽의 대명사이고, 지금도 인기 많은 가죽이다. 매우 튼튼하며 탄력이 좋고, 희소성까지 있어 가죽 중에는 최고급 가죽으로 분류된다. 악어 종류에 따라 크로커다일, 카이만, 엘리게이터 3가지가 있다. 카이만은 질이 다소 떨어지고 크로커다일이나 엘리게이터는 최고급으로 쳐 수천 만원에 이르기까지 한다.
2. 도마뱀 가죽
다양한 무늬가 아름답고 내구성이 우수하나, 가죽이 얇아서 강도가 약하기에 대부분 다른 가죽에 붙여 사용된다. 크기가 작아 소품용으로 주로 쓰인다.
3. 뱀 가죽
가벼우면서도 질기고 무늬가 화려하다. 상당히 고급으로 평가 받는다. 물뱀 가죽은 내구성이 상대적으로 약하나 파이톤은 소가죽만큼 질기고 염색이 잘 되 고가이다.
<무두질 방법에 따른 분류>
1. 베지터블 가죽(Vegetable leather, 탄닌 무두질 가죽)
식물성 태닝(무두질)을 한 것으로 색깔이 선명하고 천연가죽느낌이 강하다. 다코타 베지터블(Dacota Vegetable), 바켓타 베지터블(Vachetta Vegetable), 세미 베지터블(Semi Vegetable) 등이 있다.
2. 크롬 가죽
크롬 태닝을 한 것. 일반적인 무두질 방법이다.
<마감 방법에 따른 분류>
1. BBG 가죽(BBG leather)
가죽을 부드럽게 하여 촉감이 좋고 자연스러운 질감이 난다.
2. 슈렁큰 가죽(shrunken leather)
부드러우면서 자연적인 천연주름을 만들어 피혁이 균일하도록 한 것.
3. 엠보 가죽(Embossed leather)
피혁에 요철형태의 무늬를 넣어준 것.
4. 기타 그 외
씨지 가죽(C/G leather), 쏠 가죽(Sole leather), 에프지가죽(F/G leather), 벨트가죽(Belt leather), 복스피(Box leather), 브러쉬 업(Brush-up) 등이 있다.
<가공 방법에 따른 분류>
1. 나파
가장 흔하고 많이 쓰이는 가죽 가공법. 가죽 표면을 코팅 처리하여 광택이 나고, 질기면서도 내구성이 좋다.
2. 스웨이드(세무)
천의 벨벳가공의 느낌을 가죽에서도 주기 위해 표면에 모를 낸 것을 말한다. 가볍고 부드러우면서도 가격이 저렴하다. 그러나 코팅되어있지 않아 세탁이 어렵고 오염에 약하다. 일본에서는 이를 세무라고 부른다.
3. 누벅
스웨이드처럼 모를 내 주었으나, 아주 고운 사포로 미세한 기모를 내어 스웨이드 보다 더 곱고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광택이 있다. 따라서 스웨이드 보다 더 비싸다.
4. 스프리트
스웨이드처럼 겉면에 모를 내었으나, 스웨이드와 누벅과 다른 점은 가죽 양면에 모두 모가 나있다는 점이다. 두께가 두껍고 무겁고 뻣뻣하여 스웨이드 보다 질과 가격이 떨어진다.
5. 토스카나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 사는 산양의 가죽을 이용해 만든 가죽이다. 특징은 털이 달린 겉면이 '안감'으로 사용되어 방한에 매우 좋고 포근한 감촉을 느낄 수 있다. 안감에 목이나 소매뿐만 아니라 전체가 털로 되어있다. 무스탕에 비해 털이 길고 천연느낌이 더 난다.
6. 무스탕
무스탕이랑 독일어로 북미 또는 멕시코지역의 야생마를 의미한다. 그런데 양의 원피 수입 시 무스탕이라고 되어있던 게 굳어져서 무스탕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특징은 털이 달린 가죽 겉면을 '안감'으로 사용하고 가죽 안쪽 면을 '겉면'으로 반대로 사용하여 가공한 가죽 옷이라는 점이다. 주로 목과 소매에 털이 많이 달려있다. 털이 짧고 가공된 느낌이 난다.
<면피와 스플리트 가죽 구분>
스플리트 가죽은 가죽 표면 색감은 어두운데 비해 안쪽의 색감이 밝다. 둥글게 움푹 패였다. 코팅 방법에 따라 뻑뻑하거나 미끄러운 느낌이 있다. 패턴이 균일하면 스플리트 가죽일 확률이 높다.
면피 가죽은 표면과 안쪽의 색감이 동일한 편이다. 손가락으로 누르면 누른 가죽 주위에 주름이 생긴다. 만졌을 때 부드럽다. 패턴이 균일하지 않으면 면피 가죽일 확률이 높다. 소파 부위에 따라서도 패턴이 다르게 보인다.
* 고급 천연가죽 소파는 부위별로 무늬가 다르다. 이것은 고급가죽을 썼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사람 피부와 마찬가지로 각 부위별로 피부톤이나 죽름이 다르듯 가죽 역시 마찬가지다. 면피 가죽을 제외한 모든 가죽소파는 가죽무늬가 어느 부위나 동일하다. 무늬를 직접 찍어낸 것이기 때문이다.
가죽의 등급
1. 고급 가죽 : 엠보가 거의 없고 모공이 보이며 천연 주름이 있다.
Natural grain, Semi Aniline 가죽 : 가죽표면이 깨끗한 편이며 기본 염색(Dyeing) 작업을 하고 본염색(색깔 입힘) 작업을 제외하거나 줄여서 만드는 가죽.
물소통 가죽(Natural grain 사용) : 가죽 엠보를 보면 등 부분은 좁쌀크기고 배 부분은 콩 크기이며, shrink 작업으로 엠보가 도드라지기도 한다. 모공이 커서 육안으로도 구분된다.
2. 저급 가죽 : 엠보 작업
불도장이 찍힌 가죽을 화인'火印'(Brand mark)이라고 하는데 이를 가리기 위해 엠보 작업을 한다. 화인을 포함한 저급 가죽도 가죽 등급이 나눠진다.
A급 : 가죽의 흉터를 엠보만으로 커버
C, D급 : 가죽의 상태가 안 좋아 가죽의 표면을 Buffing 기계로 샌드페이퍼 작업을 한다. 샌드페이퍼 용지를 감은 기계에 가죽을 밀어 넣어 가죽 피부층을 매끈하게 깎고 구멍같이 홈이 파진 곳은 메꾼다.
E급 이하 : 도꼬 가죽처럼 가죽 피부 층을 밀어버리고 인위적인 피부층을 만든다.
3. 속 가죽(도꼬) : 가죽 특성이 전혀 없다.
필름 코팅 방식 - 수명이 약품 사용 방식보다 오래간다.
약품 사용 방식 - 수명이 매우 짧고 수명이 다 되면 가죽이 해어지고 가죽아래 부분으로 가죽의 털(섬유)가 올라오는 하자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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